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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케이던스 148에서 180까지, 러닝 변화 기록

flyingnalda 2026. 2. 13. 13:51

 

평균 케이던스 148에서 180까지, 러닝 변화 기록

2024년 5월 첫 5km 러닝을 했을 때 평균 케이던스는 148이었다.

 

 

그때는 케이던스라는 개념조차 모르고 그저 숨이 찰 때까지 달리기만 했다.

 

 

러닝 페이스가 어떤지, 1분 동안 발이 몇 번 땅에 닿는지, 심박수가 어떻게 오르는지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었다.

 

 

그저 완주에 의미를 두는 초보 러너였다.

 

 

평균 케이던스 148에서 180까지, 러닝 변화 기록

케이던스란 무엇인가

 

 

케이던스는 1분 동안 양발이 지면에 닿는 총 횟수를 의미한다.

 

 

쉽게 말해 달리기에서의 발걸음 회전수다.

 

 

평균 케이던스가 160, 170, 180과 같이 숫자로 표시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숫자가 높을수록 같은 시간 동안 더 빠르게 발을 교차시킨다는 뜻이다.

 

 

많은 러너가 러닝 페이스만 신경 쓴다.

 

 

그러나 케이던스는 러닝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지표다.

 

 

보폭을 무작정 늘리는 달리기는 착지 충격을 키우고, 그 충격이 무릎과 발목에 누적되어 부상의 위험을 높인다.

 

 

반대로 케이던스를 적절히 유지하면 보폭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발이 몸 중심에 가깝게 착지하게 된다.

 

 

그 결과 충격이 분산되고 심박수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된다.

 

 

평균 케이던스 160, 170, 180의 의미

 

 

일반적으로 초보 러너의 평균 케이던스는 150 안팎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의 나 역시 148이었다.

 

 

160을 넘기기만 해도 달리기 리듬이 달라진다.

 

 

170 사이에 들어서면 러닝 페이스가 안정되고, 심박수 대비 효율이 좋아지는 것을 체감하게 된다.

 

 

180에 가까워질수록 상체의 흔들림이 줄고 러닝 동작이 간결해진다.

 

 

물론 무조건 180이 정답은 아니다.

 

 

많은 사람이 180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다.

 

 

맞는 부분도 있다.

 

 

엘리트 러너의 케이던스가 180 전후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러너가 동일한 신장과 근력을 가진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체력과 러닝 페이스에 맞는 평균 케이던스를 찾는 일이다.

 

 

케이던스가 높아지면 무엇이 달라지는가

 

 

첫째, 착지 충격이 줄어든다.

 

 

보폭이 과도하게 길어지면 발이 몸 앞에서 착지한다.

 

 

이때 무릎에 큰 충격이 실린다.

 

 

케이던스를 170 이상으로 유지하면 보폭이 자연스럽게 짧아지고, 발이 몸 아래에 가깝게 닿는다.

 

 

그 결과 부상의 가능성이 낮아진다.

 

 

둘째, 심박수 관리에 도움을 준다.

 

 

일정한 리듬으로 달리기를 하면 에너지 소모가 균형을 찾는다.

 

 

리듬이 깨지면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고, 심박수가 급격히 상승한다.

 

 

케이던스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은 러닝을 장거리까지 이어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셋째, 시간 대비 효율이 좋아진다.

 

 

같은 러닝 페이스라도 케이던스가 안정적이면 체력 소모가 덜하다.

 

 

실제로 주 2회 이상 꾸준히 러닝을 이어 가면서 평균 케이던스가 170 초중반에서 180 사이로 올라온 이후, 더 긴 거리를 달려도 후반 체력 저하가 줄어들었다.

 

 

나의 변화 과정

 

 

처음에는 5km만 달려도 숨이 벅찼다.

 

 

달리기 후 무릎 주변에 미세한 통증이 남았다.

 

 

케이던스 개념을 알고 난 뒤, 메트로놈 앱을 활용해 160에 맞춰 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어색했다.

 

 

보폭을 줄이고 빠르게 발을 움직이니 오히려 더 힘든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몇 주가 지나자 몸이 적응했다.

 

 

심박수는 이전과 비슷한 러닝 페이스에서도 더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이후 170, 175, 때로는 180까지 도달했다.

 

 

지금은 장거리 러닝에서도 평균 케이던스를 의식하며 달린다.

 

 

그 결과 부상의 징후 없이 꾸준한 달리기가 가능해졌다.

 

 

초보 러너를 위한 적용 방법

 

 

만약 이제 막 달리기를 시작한 러너라면, 현재 자신의 평균 케이던스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스마트워치나 러닝 앱으로 쉽게 측정할 수 있다.

 

 

150 이하라면 5 정도만 천천히 올려 보는 전략이 효과적이다.

 

 

갑자기 180을 목표로 삼으면 근육 피로와 부상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숫자 자체가 아니라 리듬이다.

 

 

일정한 케이던스를 유지하면서 심박수와 러닝 페이스를 함께 관찰해야 한다.

 

 

달리기는 단순한 속도 경쟁이 아니다.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면서 오랜 시간 지속하는 능력의 싸움이다.

 

 

평균 케이던스는 러닝의 기초 체력과 기술을 동시에 보여 주는 지표다.

 

 

160, 170, 180이라는 숫자는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몸의 효율을 설명하는 언어다.

 

 

달리기를 오래 하고 싶다면, 러닝 페이스만이 아니라 케이던스에도 주목해야 한다.

 

 

그것이 부상을 줄이고, 심박수를 관리하며, 더 긴 시간 달릴 수 있게 만드는 핵심 전략이다.